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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중부 대체로 흐리고 남부 비 후 갬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1℃·부산 15℃…미세먼지 전국 ‘보통’”

등록|2016.04.28 09:18 수정|2016.04.28 11:18
목요일인 오늘(2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남부지방에 비가 조금 오다가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다. 또 늦은 오후부터 밤사이 대기불안정에 의해 강원영서남부와 충북북동부, 경북북부내륙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내일까지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고, 당분간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예보했다.

이어 "현재 서울과 경기도는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남해안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28일)
- 남부지방, 강원영서남부, 경북북부내륙, 충북북동부 : 5mm 미만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1℃, 광주 18℃, 속초 12℃, 부산 15℃로 전국이 12~23℃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지역별 오늘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남해동부전해상과 동해남부전해상에서 1.5~5m로 매우 높게 일겠고, 남해서부먼바다와 제주도전해상, 동해중부전해상에서 1.5~3m로 높게 일겠다.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현재 남해동부전해상과 동해남부전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늘 밤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동해안과 남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아울러 전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기상정보를 참고하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적어 중부지방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은 오전에 비로인한 세정효과가 더해져 '좋음' 단계가 되겠고 오후에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 중북부지방에 비가 오겠고 5월 2일과 3일에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김태환(kth1984@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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