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학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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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에서 배를 타야 갈 수 있는 돝섬(11만2000m²) 잔디광장에서는 지난 5일 군인아저씨들과 함께하는 어린이날 대축제가 열렸습니다. 특공무술 시범과 장비 전시, 헌병과 함께하는 포토존을 비롯하여 아이돌가수 공연과 인기개그맨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꾸며졌습니다.
그런데, 항구에서 섬을 오가는 유람선 선실 내부에는 반라의 무희들이 춤을 추는 낯뜨거운 밤무대 영상이 버젓이 상영되고 있네요. 설마 어린이날이라는 것을 잊으신 건 아니죠?
돝섬은 마산항에서 1.5km 떨어진 섬으로 30여년 동안 1500만 명이 방문한 국내 최초의 해상 유원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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