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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전 사업장에서 옥시 제품 추방"

[사진] 17일 기자회견 열고 불매운동 천명

등록|2016.05.17 14:13 수정|2016.05.17 14:13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아래 민주노총)은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옥시 OUT,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화학물질 관리 강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어 소비자로서 옥시 불매운동에 동참하는 것과 함께, 민주노총 소속 사업장에서 옥시 제품의 판매, 사용, 구매를 적극적으로 중단시키는 불매운동에 나설 것을 선언했다.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살인기업 옥시 OUT.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화학물질 관리 강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최윤석


민주노총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태는 사상 최악의 '생활용품 화학 참사'"라며 "카페트 세척용으로 개발된 화학물질을 가습기 살균제로 용도를 변경해서 팔면서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만 239명, 피해자는 1528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민주노총은 "가장 많은 피해자를 낳았으면서도 사과나 보상 대책을 세우지 않고 대대적인 은폐 조작행위를 펼친 옥시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조직적으로 펼쳐 나가 반드시 성공 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살인기업 옥시 OUT.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화학물질 관리 강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최윤석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살인기업 옥시 OUT.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화학물질 관리 강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는동안 옥시제품을 바닥에 놓여져 있다. ⓒ 최윤석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살인기업 옥시 OUT.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화학물질 관리 강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 도중 취재를 나온 사진기자가 바닥에 놓여진 옥시제품을 촬영하고 있다. ⓒ 최윤석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살인기업 옥시 OUT.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화학물질 관리 강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옥시제품을 버리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최윤석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살인기업 옥시 OUT.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화학물질 관리 강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며 옥시레킷벤키의 처벌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최윤석


▲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소속 조합원들이 17일 오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살인기업 옥시 OUT. 중대재해 기업처벌법 제정. 화학물질 관리 강화 촉구를 위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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