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계대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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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나고 난 너야 난 너고 넌 나야
마음이 같다면 둘은 서로가 될 거야
가정의 달 5월,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에서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김해 무척산을 오릅니다. 오랜만의 산행이라 무척 힘들었는데요. 오르는 길에 만난 '부부 소나무'를 보고 웃음 지어 봅니다. 두 손을 꼭 잡고 있네요. 줄기가 다른 두 나무의 가지가 합쳐서 하나가 된 것을 '연리지'라고 한답니다. 부부 간의 금슬이나 남녀 간의 애정이 깊음을 비유한다 합니다.
연애도 결혼도 출산도 포기해야 하는 삼포세대! 요즘은 꿈도 희망도 모든 걸 다 포기해야 하는 N포세대라는 말까지 생겼다지요. 이런 시대에 사랑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곁에 있는 사람과 눈 한 번 더 마주 보고 손 한 번 더 마주 잡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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