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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대체로 맑고 더워... 미세먼지·오존 '주의'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9℃·대구 33℃... 전국 대기질 '한때 나쁨' 단계"

등록|2016.05.31 12:09 수정|2016.05.31 12:09
화요일인 오늘(3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이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경기북부와 강원도,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도 연무나 박무의 형태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29℃, 광주 30℃, 대구 33℃로 전국이 23~33℃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영남 내륙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며 낮 기온이 30℃ 내외로 올라 덥겠다. 또한 일교차는 10℃ 이상으로 매우 크겠으니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주의가 요구된다.

오존 농도는 강한 일사로 인해 오늘 오후에 '나쁨' 수준까지 오르겠다. 호흡기 환자나 노약자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안정된 고기압권 내에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축적돼 오전에 서울과 경기는 '나쁨', 그 밖에 전국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오후에 강원영동지역은 동풍의 영향을 점차 받아 '보통' 단계로 미세먼지 농도가 낮아지겠으나 그 밖에 지역은 그 영향이 적어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m~1.5m로 낮게 일겠다.

한편 이번 주는 제주 남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6월 4일(토) 제주도에 약한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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