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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난생처음 모내기, 학생들 반응이 의외인데?

꿈틀리 인생학교 학생 30명, 모내기에 나서다... "생각보다 쉬웠어요"

등록|2016.05.31 11:27 수정|2016.05.31 11:27

▲ ⓒ 정승관, 여신주현


▲ ⓒ 정승관, 여신주현


▲ ⓒ 정승관, 여신주현


▲ ⓒ 정승관, 여신주현


▲ ⓒ 정승관, 여신주현


모내기 철입니다. '꿈틀리 인생학교' 학생들도 오늘(5월 31일) 오전, 강화도의 한 논에서 모내기를 하고 있습니다.

30명의 학생들이 대부분 난생처음 모내기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꿈틀리 인생학교는 1년 짜리 '쉬어가는 학교'로 덴마크의 에프터스콜레를 모델로 하고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을 졸업했거나 고등학교 1학년을 마치고 온 학생들이 '옆을 볼 자유'를 누리면서 인생을 설계합니다.

중요한 활동 중 하나가 바로 '농사'입니다. 학생들은 두 농가의 논을 빌려 파종부터 수확까지 농사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합니다. 다음은 모내기를 한 학생들의 소감입니다.

"재밌었어요. 근데 모를 심는 것보다 모를 심기 위해 몇개씩 뜯어내는 게 더 힘든 것 같아요."
"몸이 힘들진 않은데, 제몫을 다 심고 다른 친구들을 기다리는 게 힘들었어요. 인고의 시간이었어요."
"생각보다 쉬웠어요. 노하우가 생겨서 다음에 하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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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여신주현이 현장 취재하고, 최예린이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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