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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를 '기자회견녀'로 보도할 것인가?"

[큰사진] 언론 여성혐오 조장 보도 실태 규탄 기자회견 "자극적 성범죄 보도 중단해야"

등록|2016.06.01 16:00 수정|2016.06.01 15:56

▲ 20160601 -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의 여성혐오 조장 보도실태'를 규탄하는 20대 여성들이 모여 '우리는 기자회견女다' 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최윤석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 '언론의 여성혐오 조장 보도실태'를 규탄하는 20대 여성들이 모였다.

이들은 '우리는 기자회견女다'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열고 언론의 '~녀' 프레임과 가해자 중심의 보도, 그리고 여성혐오 조장에 일조한 언론보도를 비판하며 "언론중재위원회의 성평등 관련 시정권고 심의기준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 언론의 '00녀' 표현의 사용 중단 ▲ 가해자의 삶과 입장을 대변하는 보도 중단 ▲ '묻지마 범죄', '몹쓸짓'이라는 표현 삼가 ▲ 가해자의 정확한 죄명 명시 등을 요구했다.

또 "언론사는 '성범죄 보도 권고 기준'과 '성폭력 사건 보도 가이드라인'을 준수할 의무가 있다"며 "자극적인 보도를 통해 조회 수와 시청률 올리기에만 집중하지 말고, 적절한 보도를 통해 국민에게 바른 정보를 전달하라"고 촉구했다.

▲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의 여성혐오 조장 보도실태'를 규탄하는 20대 여성들이 모여 '우리는 기자회견女다' 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최윤석


▲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의 여성혐오 조장 보도실태'를 규탄하는 20대 여성들이 모여 '우리는 기자회견女다' 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최윤석


▲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의 여성혐오 조장 보도실태'를 규탄하는 20대 여성들이 모여 '우리는 기자회견女다' 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최윤석


▲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의 여성혐오 조장 보도실태'를 규탄하는 20대 여성들이 모여 '우리는 기자회견女다' 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최윤석


▲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의 여성혐오 조장 보도실태'를 규탄하는 20대 여성들이 모여 '우리는 기자회견女다' 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최윤석


▲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의 여성혐오 조장 보도실태'를 규탄하는 20대 여성들이 모여 '우리는 기자회견女다' 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최윤석


▲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의 여성혐오 조장 보도실태'를 규탄하는 20대 여성들이 모여 '우리는 기자회견女다' 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최윤석


▲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의 여성혐오 조장 보도실태'를 규탄하는 20대 여성들이 모여 '우리는 기자회견女다' 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 최윤석


▲ 1일 오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언론의 여성혐오 조장 보도실태'를 규탄하는 20대 여성들이 모여 '우리는 기자회견女다' 라는 주제로 기자회견을 갖고 언론의 '~녀' 식의 가해자 중심적인 언론보도를 비판하는 내용의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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