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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시위 이재명 "박근혜 정부의 유치한 탄압"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정부서울청사 앞 '1인시위' 돌입

등록|2016.06.03 16:38 수정|2016.06.03 19:00

[현장 팟짱] 이재명의 돌직구 "지자체 재정압박은 박근혜 정부의 유치한 탄압"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오전 11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중앙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반발하며 '1인시위'에 돌입했다. ⓒ 오마이TV


수원, 성남, 용인 등 경기도 6개 시의회가 정부의 '지방재정 개편 계획' 철회를 요구하며 공동 대응에 나선 데 이어, 이재명 성남시장이 3일 오전 11시 30분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중앙정부의 지방재정 개편안에 반발하며 '1인시위'에 돌입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박근혜 정부는 지방자치단체의 재정을 빼앗아 정부의 도움 없이 살 수 없도록 만들고 있다. 정부의 이런 융단폭격을 견딘 경기도 6개 도시까지 압박하고 있다"고 '1인시위'에 나선 이유를 설명하고, "지자체 재정 압박은 박근혜 정부의 유치한 탄압"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한편, 정부는 지난 5월 22일 국가 재정 전략회의에서 '지방재정 개편(안)'을 발표했고, 이에 따라 법인 지방 소득세와 시·군 조정교부금 일부를 조정해 중소 시·군에 분배할 계획이다. 이 영상은 이재명 시장의 발언 전체를 담고 있다.

(영상취재 : 윤수현, 정현덕 / 편집 : 이승열)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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