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내일(8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서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중부지방은 북족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남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 충북북부 지역은 오전부터 오후사이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7~8일)
 - 중부 및 남부내륙 : 5~10mm
 - 제주도(8일) : 5mm 미만

이어 "남부내륙은 대기불안정으로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제주도는 밤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해안과 일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에서 19℃, 낮 최고기온은 20℃에서 28℃가 되겠다.


구름이 많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으나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분포를 보이며 더위가 다소 주춤하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m~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이 많지 않고 일부 지역은 비에 의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12일부터 13일까지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