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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흐려져 '비',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7℃·대구 28℃, 미세먼지·자외선 전국 '보통'"

등록|2016.06.14 18:15 수정|2016.06.14 18:15
수요일인 15일은 전국이 흐리고 오후에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15일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오후에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부터 비가 시작돼 밤에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15~16일)
 - 서울, 경기도, 강원도 영서 : 30~70mm
 - 충청남북도, 경북 북부, 강원도 영동 : 20~50mm
 - 전라남북도, 경북 남부, 경상남도, 제주도 : 5~20mm

이어 "청주, 대구 등 일부 내륙에서는 15일 낮 기온이 30℃ 내외로 올라 덥겠다"며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비와 함께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6℃에서 21℃, 낮 최고기온은 21℃에서 29℃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1~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15일부터 16일 사이 서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 또한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많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비에 의한 세정효과가 더해져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일사 차단효과로 인해 자외선 지수는 '보통' 단계, 일 최고 오존농도도 대기 순환이 원활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16일 전국에 비가 내리다 그치겠고, 18일은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19일 남해안으로 확대되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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