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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중부 구름많고 무더워, 제주·남부 '장맛비'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31℃·부산 28℃... 미세먼지 전국 '보통' 단계"

등록|2016.06.20 10:59 수정|2016.06.20 10:59
월요일인 오늘(20일)은 전국에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남부지방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은 제주 남쪽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며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겠고, 아침부터 전라남도에 비가 시작돼 낮에 남부지방까지 확대되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20일)
- 제주도, 남해안 : 20~40mm (많은 곳 제주산간, 남해안 60mm이상)
- 전라남북도, 경상남도, 경북남부 : 5~30mm

이어 "남부지방에 내리는 비는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며 "경상북도 일부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 화요일(21일)까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 내외로 오르며 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전주 31℃, 부산·인천 28℃, 제주·강릉 26℃로 전국이 24~33℃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동해상에서 0.5~2m로 일겠고, 남해상은 1~3.5m로 다소 높게 일겠다. 오늘 비가 오는 동안 제주도와 남해안은 돌풍을 동반한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당분간 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정체·축척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적어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지역은 구름이 많겠으나 그 사이로 햇빛이 통과하면서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 전남과 경남, 제주도 지역은 다소 구름의 양이 많아 '보통' 단계가 되겠다.

한편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21일부터 23일까지 비가 오겠고, 24일과 25일은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소나기가 내리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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