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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김해공항 확장, 수용할 수밖에 없다"

정부의 '신공항 백지화' '김해공항 확장' 관련 ... "영남권 전체 갈등 안돼"

등록|2016.06.21 18:18 수정|2016.06.21 18:18

▲ 홍준표 경남지사. ⓒ 경남도청


정부가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와 김해공항 확장을 발표하자 홍준표 경남지사는 "수용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21일 오후 집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신공항 문제와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홍 지사는 그동안 밀양에 신공항이 들어서야 한다고 밝혀왔다.

홍 지사는 "김해공항 확장안은 정치적 결정이지만 수용할 수밖에 없지 않겠느냐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또 다시 일부 정치인들이 지역이기주의에 매몰돼 신공항 문제로 영남권 전체가 갈등으로 몰고 가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 지사는 "전문가의 결정은 아니다. 그러나 전문가 영역을 벗어나서 정치적 문제로 비화가 됐기 때문에 정부로서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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