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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불임금 지불하고 부당해고 철회하라"

내포요양병원 해고 직원들, 피켓 들고 시위 벌여

등록|2016.06.22 16:47 수정|2016.06.23 11:20

▲ ⓒ 이재환


"체불 급여, 퇴직금, 체납 4대 보험 지급하라"
"병원장은 부당해고 철회하라"

22일 오후 1시. 충남 홍성 내포요양병원의 전직 간호사 10여 명은 홍성군청 앞에 모여 체불임금 지급과 부당해고 철회 등의 내용을 담은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날 시위에 참여한 한 간호사는 "급여는 2개월 이상 밀려있다"며 "4대 보험은 33개월이나 미납돼 있다"고 성토했다.

내포요양병원 측은 현재 일부 직원들의 급여와 4대 보험뿐아니라 퇴직금까지도 미지급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위에 참석한 한 간호사는 "4년 치의 퇴직금 1000만원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한편 내포요양병원은 지난 16일 밀린 전기 요금을 납부하지 못해 끝내 한국전력으로부터 단전 조치를 당했다.

이에 앞서 병원측은 지난 6월 11일 병원 문을 닫고 임시 휴업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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