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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경도선착장, 여객선 하차중 사망사고 발생

등록|2016.06.25 17:05 수정|2016.06.25 17:21

▲ ⓒ 심명남


금일 오후 1시 30분경 전남 여수 경도선착장에서 여객선이 하차중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승객들이 몰리는 여름철 여객선의 안전사고에 철저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날 사고는 여수와 경도를 운항하는 경도리조트 여객선의 하차과정에서 일어났다. 

여수 국동항에서 골프 관광객과 섬주민을 싣고 경도로 입항한 경도호에서 승객들이 내리기 시작했다. 그런데 하차를 돕기위해 수신호중이던 갑판장과 한여성을 체어맨 승용차가 덮쳤다.

제보자 A씨(46세)에 따르면 "대기중이던 체어맨 승용차가 자기차례도 아닌데 갑자기 급출발해 갑판장을 타고넘었고, 여성을 들이 받았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인명사고가 2명이 발생했는데 경도리조트에서 운영하는 여객선이 운항을 계속하는건 문제가 크다"라며 관계기관을 질타했다.

여수해경관계자는 "사고가 나서 경찰서로 복귀중"이라며 "사망사고와 골절사고로 보고 받았는데 자세한 사항은 복귀후 파악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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