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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철, 전기차 충전소 관리에 신경써야

등록|2016.06.27 11:10 수정|2016.06.27 11:10

▲ ⓒ 이훈희


▲ ⓒ 이훈희


장마철 전기차 충전소 관리에 신경써야

서울시 성북구의 한 주민센터 앞에 설치된 전기자동차 충전소 모습입니다. 주민센터 건물 보수 공사로 인해 전기자동차용 주차장에 자재들이 쌓여 있습니다. 공사가 진행되어야 하니 어쩔 수 없다 할 수 있겠습니다.

그런데 전기자동차용 충전기 손잡이가 공사를 위해 놓인 자재 앞에 떨어진 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자체적인 안전 장치가 되어 있기는 하겠지만 이런 모습으로 방치되어 있는 모습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습니다.

날씨가 맑은 날엔 그나마 괜찮을 수 있지만 곧 장마철이 다가오는데 전기자동차 충전소 관리에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충전소 바로 옆에는 놀이터가 인접해 있어 어린이들이 접근하기 쉬운 곳이니 보다 세심한 관리가 필요해 보입니다.

아직은 전기자동차 이용 대수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에서 전기자동차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기자동차 대수가 늘어남에 따라 충전소를 설치해야 하는 장소도 늘어나게 될텐데 이곳과 같이 공용 충전소를 설치할 때에는 놀이터와 같은 인접한 시설 유무도 고려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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