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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려아연서 황산 1천 리터 누출, 6명 중경상

등록|2016.06.28 10:59 수정|2016.06.28 10:59
(울산=연합뉴스) 김근주 기자 = 28일 오전 9시 15분께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고려아연 2공장에서 황산이 누출됐다.

이 사고로 근로자 6명이 모두 화상을 당했다. 3명은 중상, 나머지 3명은 경상이라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근로자들은 이날 황산 제조공정 배관 보수 준비작업으로 4m 높이의 배관을 해체하다가 황산 1천ℓ가량(농도 70%)이 누출된 것으로 소방당국은 추정했다.

고려아연은 다음 달 23일까지 정기보수 기간으로 이날이 작업 첫날이다.

부상한 근로자들은 모두 협력업체 소속이라고 고려아연 측은 밝혔다.

소방당국은 2차 피해가 없는지를 살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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