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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장맛비'... 중부 최대 250mm '폭우'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4℃·제주 32℃... 제주도 자외선 '높음'"

등록|2016.07.05 13:15 수정|2016.07.05 13:15
화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흐리고 비가 올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북쪽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부지방은 계속해서 비가 오겠고, 남부지방은 소나기가 내리겠다.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5일~7일)
  - 서울, 경기북부, 강원북부 : 80~150mm (많은 곳 250mm 이상)
  -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남북도, 경북 : 50~100mm (많은 곳 150mm 이상)
  - 남부지방(5~6일) : 10~40mm

이어 "당분간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며 "내일(6일·수)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수원 24℃, 부산 26℃, 청주·전주 27℃, 제주 32℃로 전국이 21~32℃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이 1.5~3.5m, 동해와 남해상이 2~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고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도 적어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흐린 하늘을 보이며 일사가 차단돼 자외선 지수는 '보통' 단계가 되겠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으나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해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올해 첫 태풍인 '네파탁(NEPARTAK)'이 한반도를 향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주말쯤 직접적인 영향권 안에 들 것으로 보인다.

제 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오늘 새벽 03시 괌 서쪽 약 730km부근 해상에서 시속 32km 속도로 서북서진 하고 있으며 북태평양 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8일 대만 동쪽 해상으로 이동 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이번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6일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7일은 중북부지방에 비가 오겠다. 이어 9일 남부지방, 10일 전국에 또 다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장마전선의 위치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확장강도와 북상하는 태풍의 이동경로에 따라 유동적이고 강수구역과 강수강도의 변동성이 매우 크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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