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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장맛비', 오후에 그칠듯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7℃·제주 33℃... 미세먼지 중부 '좋음'·남부 '보통'"

등록|2016.07.07 11:34 수정|2016.07.07 11:34
절기상 소서(小暑)인 오늘(7일·목)은 일부 지역에 비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중부지방은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고 남부지방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중부지방은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전라북도와 경상북도는 저녁에 점차 개갰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
- 중부지방 : 20~50mm(많은 곳 80mm이상)
- 전라북도, 경상북도 : 5~30mm

이어 "그동안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화된 가운데 오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mm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산사태와 축대붕괴, 농경지나 도로 침수 등 피해에 철저한 대비가 요구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27℃, 대전·부산 28℃, 제주 33℃로 전국이 23~33℃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 온케이웨더


남부지방은 오늘부터, 중부지방은 내일부터 당분간 일사에 의해 낮 기온이 30℃ 이상 오르며 덥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남쪽 먼 바다에서 1.5~3m로 점차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정체·축적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적어 중부 '좋음', 남부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면서 자외선 지수는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제주도는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높음' 단계가 되겠다.

한편 이번 주는 대기불안정으로 8일 남부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북상하는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의 영향으로 10일 제주도에서 비가 시작돼 11일은 남부지방으로 확대되겠고, 12일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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