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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괭이바다 통곡 "특별법 제정해 한 풀어달라"

창원유족회, 진해만 괭이바다 '창원지역 합동 추모식' 열어

등록|2016.07.09 19:58 수정|2016.07.09 19:58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 '창원유족회'는 9일 오후 수장 현장인 마산만 '괭이바다'에서 '합동 추도식'을 열면서 갖가지 염원을 쓴 고무풍선을 하늘로 날려 보냈다. ⓒ 윤성효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 희생자 '창원유족회'(회장 노치수)는 9일 오후 진해만 괭이바다에서 "제66주기, 9차 창원지역 합동추모식"을 열었다.

유족들은 진해 속천항에서 유람선을 타고 마산 원전마을 앞 괭이바다까지 나가, 66년 전 억울하게 죽임을 당한 원혼을 위로하는 행사를 열었다. 유족들은 국화꽃을 바다에 던지기도 하고, 온갖 바람을 적은 고무풍선을 하늘로 날려보냈다.

이승만정부는 한국전쟁이 터지자 1950년 7~8월 사이 보도연맹원 등 민간인들을 괭이바다로 끌고 와 수장시켰다.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는 2009년 창원지역 학살사건 진사조사 결과를 발표했고, 창원유족회는 올해로 9회째 위령제를 지내고 있다.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 '창원유족회'는 9일 오후 수장 현장인 마산만 '괭이바다'에서 '합동 추도식'을 갖기 위해 진해 속천항에서 배에 물품을 실어 이동했다. ⓒ 윤성효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 '창원유족회'는 9일 오후 수장 현장인 마산만 '괭이바다'에서 '합동 추도식'을 열었다. ⓒ 윤성효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 '창원유족회'는 9일 오후 수장 현장인 마산만 '괭이바다'에서 '합동 추도식'을 열었다. ⓒ 윤성효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 '창원유족회'는 9일 오후 수장 현장인 마산만 '괭이바다'에서 '합동 추도식'을 열었다. 사진은 한 회원이 담배를 피우며 앉아 있는 모습. ⓒ 윤성효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 '창원유족회'는 9일 오후 수장 현장인 마산만 '괭이바다'에서 '합동 추도식'을 열었다. 사진은 한 회원이 '특별법 통과'라고 쓴 고무풍선을 들고 바다를 바라보는 모습. ⓒ 윤성효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 '창원유족회'는 9일 오후 수장 현장인 마산만 '괭이바다'에서 '합동 추도식'을 열었다. 사진은 한 유족이 배 위에 서서 국화꽃을 들고 서 있는 모습. ⓒ 윤성효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 '창원유족회'는 9일 오후 수장 현장인 마산만 '괭이바다'에서 '합동 추도식'을 열었다. 사진은 이태룡 박사와 효전 스님이 연꽃을 바다에 던지는 모습. ⓒ 윤성효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 '창원유족회'는 9일 오후 수장 현장인 마산만 '괭이바다'에서 '합동 추도식'을 열었다. 사진은 회원 전술손씨가 '아버지께 띄우는 편지'를 읽고 있는 모습. ⓒ 윤성효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 '창원유족회'는 9일 오후 수장 현장인 마산만 '괭이바다'에서 '합동 추도식'을 열었다. 노치수 회장이 고무풍선을 날리고 있다. ⓒ 윤성효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 '창원유족회'는 9일 오후 수장 현장인 마산만 '괭이바다'에서 '합동 추도식'을 열었다. 한 유족이 고무퐁선에 바람을 적어 날리고 있다. ⓒ 윤성효


▲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학살사건 희생자 '창원유족회'는 9일 오후 수장 현장인 마산만 '괭이바다'에서 '합동 추도식'을 열었다. 한 유족이 국화꽃을 바다에 던지고 있다. ⓒ 윤성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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