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늘날씨] 중북부 폭염 계속, 충청 이남 '비'

호남·제주 많은 비 주의, 대기 상태 깨끗

등록|2016.07.11 09:51 수정|2016.07.11 09:51
월요일인 오늘(11일) 중북부 지역은 계속해 폭염이 이어지겠고, 충청 이남 지역은 흐려져 비가 내리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에 따르면 오늘(11일)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점차 흐려지겠고, 충청 이남 지역은 열대저압부 전면에서 만들어진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려져 비가 오겠다.

이번 비 모레(13일)까지 길게 이어지겠고, 국지적으로 강하게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호남과 제주도에 50~100, 많은 곳은 200mm가 넘은 폭우가 예상되고, 충청과 영남은 30~80, 많은 곳은 120mm 이상까지 쏟아지겠다. 그 밖의 서울·경기, 강원도는 10~40mm 정도가 되겠다.

특히, 제주도와 충청 이남 지역은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동반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 아침기온 서울과 광주 25℃, 춘천 22℃, 대구 24℃, 강릉 21℃로 출발하겠고, 낮에는 서울 32℃, 춘천과 수원 33℃까지 올라 중북부 지역으로는 폭염이 이어지겠다. 반면, 비가 내리는 충청 이남 지역은 광주와 대구 29℃로 폭염이 다소 수그러들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단계로 대기 상태는 깨끗하겠다.

전 해상으로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물결은 남해상으로 최고 4m까지 높게 일겠다.

이번 주 비 소식이 잦겠다. 수요일(13일)까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리겠고, 주 후반에는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 온케이웨더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