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성주군수·성주군의회의장, 오후 국방부 항의 방문

등록|2016.07.13 13:43 수정|2016.07.13 13:43

'사드 배치' 혈서 쓰는 성주군수·의회의장13일 오전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밖숲에서 열린 사드 배치 반대 군민 궐기대회에서 김항곤 성주군수(오른쪽)와 배재만 성주군의회의장(오른쪽 두번째)이 혈서를 쓰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배치될 지역인 경북 성주의 군수가 13일 오후 국방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버스 오르는 성주 군수김항곤 성주군수가 13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밖숲에서 열린 사드배치 반대 군민 궐기대회를 마치고 국방부에 항의하기 위해 준비된 버스에 오르고 있다. ⓒ 연합뉴스


국방부는 "사드배치 지역 지방자치단체 군수와 (지방의회) 의장이 오늘 오후 4시께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을 방문할 것"이라며 "황인무 국방차관과 당국자들이 (사드배치에 관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재만 군의회의장이 황 차관을 면담할 계획이다.

황인무 국방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의 '사드 설명단'은 성주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