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드 배치' 혈서 쓰는 성주군수·의회의장13일 오전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밖숲에서 열린 사드 배치 반대 군민 궐기대회에서 김항곤 성주군수(오른쪽)와 배재만 성주군의회의장(오른쪽 두번째)이 혈서를 쓰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가 배치될 지역인 경북 성주의 군수가 13일 오후 국방부를 항의 방문할 예정이다.
▲ 버스 오르는 성주 군수김항곤 성주군수가 13일 오후 경북 성주군 성주읍 성밖숲에서 열린 사드배치 반대 군민 궐기대회를 마치고 국방부에 항의하기 위해 준비된 버스에 오르고 있다. ⓒ 연합뉴스
국방부는 "사드배치 지역 지방자치단체 군수와 (지방의회) 의장이 오늘 오후 4시께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을 방문할 것"이라며 "황인무 국방차관과 당국자들이 (사드배치에 관해)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항곤 성주군수와 배재만 군의회의장이 황 차관을 면담할 계획이다.
황인무 국방차관을 단장으로 한 정부의 '사드 설명단'은 성주 방문 계획을 취소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