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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전국 가끔 '구름 많음'... 일부 지역 '소나기'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31℃·부산 29℃... 자외선 대부분 '매우 높음'"

등록|2016.07.14 12:09 수정|2016.07.14 12:09
목요일인 오늘(1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 한때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해 서울과 경기는 아침까지 소나기가 오겠고 경북내륙 및 충북내륙, 강원영서 내륙은 밤까지 소나기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14일)
- 중부내륙, 경북내륙, 강원영동 : 5~30mm

이어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강원영동과 제주도 지역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내일(15일·금)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 이상 올라 무덥겠다"고 전했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청주 31℃, 전주·제주 30℃, 인천·부산 29℃로 전국이 24~32℃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과 남해상에서 0.5~2m로 일겠고 동해상은 1.5~2.5m로 일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상에서 안개가 짙게 끼겠고 내일 서해와 남해상에, 모레 토요일(16일)은 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정체 및 축적되는 대기오염물질 양이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다. 제주도는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15일 제주도와 충청이남 서해안 지방에 비가 내리겠다. 이 비는 16일 오전 전국으로 확대돼 17일 오전까지 이어지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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