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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대체로 흐리고 중부 곳곳 '소나기'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8℃·대구 34℃... 충청이남 자외선 매우 높음"

등록|2016.07.26 18:14 수정|2016.07.26 18:14
수요일인 27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중북부지방은 북쪽에서 남하하는 장마전선의 영향을 점차 받겠으나, 충청이남지방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경기북부와 강원북부는 새벽부터 비가 시작돼 오전에 충청북부까지 확대되겠고 모레(28일·목) 오후까지 이어지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27~28일)
 - 경기북부, 강원북부, 서해5도 : 20~50mm
 - 서울,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북부, 울릉도.독도 : 10~40mm
 - 충청이남 : 5~30mm

이어 "충청이남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해 오후부터 늦은 밤사이에 소나기가 내리겠다"며 "남부지방은 당분간 낮 기온이 33℃도 내외로 무더운 곳이 많겠고, 밤사이에도 25℃ 이상 유지되며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4℃에서 26℃, 낮 최고기온은 27℃에서 34℃가 되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서해상에서 최고 2.5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중북부지방이 대체로 흐린 날씨를 보이며 일사가 차단돼 '보통' 단계, 충청이남지방은 구름이 많겠으나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해 충청도 '높음', 남부지방은 '매우 높음'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주는 28일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충청북부를 포함한 중북부지역으로 비가 오겠고, 그 밖의 지방은 대기가 불안정하여 소나기가 내리겠다. 29일도 대기불안정으로 곳곳에 소나기가 오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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