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뉴스타파, 박근혜 눈치 안 본다

[이말어때] "진짜 문제는 친일파의 둔갑"

등록|2016.07.27 08:39 수정|2016.08.01 14:42

▲ ⓒ 피클


이건희 성매매 의혹을 보도했던 '뉴스타파'에 다시 한 번 이목이 쏠릴 전망입니다. 친일 인사들이 받은 훈장의 전모를 추적한 4부작 '훈장과 권력'을 28일부터 방송한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애초 KBS 탐사보도팀에서 취재를 시작했으나 '박근혜 눈치 보기'라는 비판과 함께 방송되지 못한 이력이 있습니다. 

이후 KBS에서 취재를 맡았던 기자가 뉴스타파로 이직하면서 빛을 볼 수 있게 된 셈입니다. "220명 넘는 친일 인사들이 해방 후 대한민국 정부에서 400건 넘는 훈장을 받은 사실"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의 페이스북 포스팅은 뉴스타파의 보도를 응원하면서 '뭣이 중헌디'를 지적하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