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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문화회관 뒤뜰 지하에 블랙박스 극장 생긴다

[한줄뉴스]

등록|2016.07.27 15:34 수정|2016.07.29 11:26

▲ 내년 8월 완공될 세종문화회관 블랙박스극장 설계 이미지. ⓒ 세종문화회관제공


세종문화회관(사장 이승엽)은 27일 뒤편 예술의정원 지하 1층-지하 3층 공간에 300석 규모의 블랙박스 극장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블랙박스 극장은 네모난 상자처럼 내부가 비어 있어 객석과 무대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가변형 극장이다.

지난 6월 실시한 설계공모에 당선된 ㈜제이유건축사사무소와 이진욱건축사사무소가 기본 및 실시 설계를 맡는다. 총 76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10월 착공해 내년 8월 개관한다. 연극 등 복합장르 중심의 공간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과의 연결 통로도 마련된다.

블랙박스 극장이 조성되면 세종문화회관은 대극장과 M씨어터, 체임버홀 등 총 4개의 공연장을 보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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