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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우봉들소리 공연, 사라져 가는 민속놀이

등록|2016.07.29 20:27 수정|2016.07.29 20:28

▲ ⓒ 오상용


▲ ⓒ 오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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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전 10시 화순군 춘양면 우봉리 우봉마을회관과 들녘에서 풍년 기원 우봉들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전라남도 무형문화재 제54호 지정되어 있는 우봉들소리는 매우 서정적이며 정적인 것이 특징인 노동요로 당시 시대상을 풍자한 대목이 많아 작품성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있다.

마을회관에서 기념식을 갖고 논 고사, 살풀이 공연에 이어 마을회관 앞 들녘에서 마을주민들이 논 농사 재현하며 홍목희(84, 우봉들소리 후계자) 선생의 우봉들소리 공연이 펼쳐졌다.

매년 화순군 춘향면 우봉마을에서는 백중날 사라져가는 민속놀이를 보전하고 공동체 문화를 전승하기 위해 우봉들소리 공연이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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