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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구름 많음'... 내륙 곳곳 '소나기'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33℃·부산 30℃... 당분간 열대야 계속"

등록|2016.08.03 10:21 수정|2016.08.03 10:21
수요일인 오늘(3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대부분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제주도 남쪽에 위치한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며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남부와 강원남부, 충청이남지역에는 오후부터 밤사이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제주도와 남해안은 가끔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국지성 호우에 의해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겠고, 갑자기 물이 불면서 산과 계곡 등에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종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3일)
  - 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이남 : 5~50mm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춘천 33℃, 광주·대구·제주 32℃, 부산 30℃로 전국이 27~33℃의 분포를 보이겠다.

강원영동과 경북북동산간, 경북동해안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이 '보통'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이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해 '높음',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면서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해 내륙 곳곳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겠고, 4일 제주도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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