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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한복판 칼부림, 1명 사망·6명 부상 "테러 가능성"

등록|2016.08.04 10:53 수정|2016.08.04 10:53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3일(현지시간) 밤 영국 런던 러셀 광장에서 칼부림 사건이 발생해 여성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영국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경찰에 따르면 3일 오후 10시 33분께 러셀 광장에서 한 남성이 흉기를 들고 사람들을 위협한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구급차가 현장에 출동했다. 중상을 입은 여성은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테이저건으로 용의자를 제압해 체포했으며, 이 사건이 테러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현 단계에서는 테러일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고 언론에 말했다.

런던 시내 중심가에 있는 러셀 광장은 맞은 편에 대영박물관, 인근에 지하철 역, 임피리얼 호텔 등이 있어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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