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손현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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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벼이삭이 팼어요! 와아~ 놀랍네요. 푸른 모가 넘실대는데, 어느새 키가 훌쩍 자랐네요. 저는 요즘 같은 때에 푸릇푸릇하고 싱그러운 빛깔을 띤 이만큼 자란 모가 한가득인 논의 빛깔을 굉장히 좋아한답니다.
가까이 다가서니, 낯익은 냄새가 납니다. 바로 벼이삭이 팰 때 나는 냄새지요. 아직은 옅지만, 틀림없이 그 냄새가 맞아요.
자세히 살펴 보니, 아니나 다를까~. 역시 이삭이 팬 게 보이네요. 아마도 이제 막 피어난 지 한이틀 밖에 안 되어 보여요. 참 예쁘네요. 이제 벼이삭이 패기 시작했으니, 앞으로는 좀 더 자주 살펴 봐야겠어요. 아마도 이른 품종이지 싶은데, 이내 구수한 나락 냄새가 뒤덮을 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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