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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사드 배치 철회 백악관 서명운동 9만 돌파

등록|2016.08.08 19:52 수정|2016.08.08 19:52

▲ ⓒ 이재준


▲ ⓒ 이재준


사드배치철회성주투쟁위원회가 시작한 백악관 한반도 사드 배치 철회 서명운동이 목표의 90%를 넘겼다.

위원회는 7월 15일부터 서명운동을 시작했다. 이 서명은 30일 동안 진행되며, 기간 내에 10만명을 달성했을 경우 백악관에서 60일 내에 반드시 검토하게 돼 있다.

위원회는 "사드 성주 배치만을 반대하는 서명이 아니라, 한반도에 사드를 배치한다는 것에 대한 철회를 요청하는 서명"이라 밝혔다.

위원회는 안건에서 전쟁위기를 고조시키는 사드배치가 아닌 "항구적인 평화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대화와 타협의 노력이 절실히 필요한 시기"라 주장했다.

8일 오후 6시 41분 현재 9만명을 넘겼다. 서명 마감인 14일을 일주일 가량 남긴 상황에서 1만여 명만 더 채우면, 10월 중에는 백악관의 의견을 들을 수 있게 된다.

아래 사이트를 들어가면, 안건 내용과 서명 방법을 알 수 있다. 또 서명 사이트도 연결돼있다.  http://www.smartzine.kr/view/659

위원회는 최근 sns를 통해 이화여대 사태를 예로 들어, "느린민주주의, 성주에서도 진행중이다"며, "우리도 꼭 사드철회를 해낼 것"이라 했다.

한편, 성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드배치 철회 촛불문화제는 어제로 26일차를 보냈다. 일요일인 어제는 재구향우회(대구에 거주하는 성주가 고향인 사람들) 500여 명이 성주를 방문해 사드반대 거리행진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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