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9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불안정으로 경기남부와 충청이남지역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
 - 경기남부, 충청이남 : 5~30mm

이어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에는 아침까지 약하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내리는 한편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으니 시설물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6℃, 대전·전주 34℃, 부산 31℃로 전국이 27~36℃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남해 먼 바다에서 최고 3m로 일겠고, 그 밖의 해상은 1~2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내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이 많겠다. 당분간 낮 기온이 33℃ 이상 오르면서 무더운 곳이 많겠고,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한낮에 야외활동 시 열사병과 일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