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11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은 가운데 안정한 고기압권 내에서 국내에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다소 증가하겠으나, 그 양이 많지 않아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고 예보했다.

에어가드K 실외측정기에 따르면 오늘 전국이 대체로 청정한 대기 상태를 보이며 모든 시간대 환기가 가능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며 일사 차단 효과가 작아 '매우 높음' 단계까지 오르겠다.

일 최고 오존농도는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되는 오존의 양이 증가해 중부지방이 '나쁨' 단계가 되겠고, 강원도영동과 남부지방은 오존의 생성이 활발하지 못해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내일 금요일(12일)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 대기오염물질의 국내 유입량이 적은 가운데 정체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적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를 나타내겠고, 실내 환기는 전국이 내일 청정한 대기 상태를 보여 종일 적절하겠다.

토요일(13일) 우리나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그 가장자리에 들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 단계를 보이겠고, 자외선 지수는 '매우 높음' 단계가 계속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