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오늘날씨] 전국 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34℃·부산 30℃... 자외선 대체로 '매우 높음'"

등록|2016.08.16 11:31 수정|2016.08.16 11:32
화요일인 오늘(16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은 가운데 곳곳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며 "대기불안정으로 강원도영서와 충북동부, 경북내륙 지역은 아침부터 낮 사이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경기동부와 충북서부, 전라내륙 지역은 오후 한때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경남해안은 오전까지, 강원도영동과 경북동해안 지역은 오후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전했다.

 * 예상 강수량(16일)
- 경기동부, 강원도, 충청북도, 전라남북도내륙, 경상북도, 경남해안 : 5~40mm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 34℃, 대전·대구 33℃, 부산 30℃로 전국이 27~34℃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지방을 제외한 전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낮 기온이 35℃ 내외로 오르며 무더운 곳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내일(17일·수)까지 동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서해상과 동해상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 흐름이 원활하고 국내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 '보통'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구름 사이로 일사가 통과해 대부분 지역이 '매우 높음' 단계가 되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흐린 하늘을 보이며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한편 이번 주는 17일 동풍의 영향을 받아 강원도영동 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에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