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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식' 돌입 유경근 "새누리당이 아니라 더민주-국민의당을 향한 사생결단식"

[팟짱]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 "언제까지 단식할지 야당에 달려 있다"

등록|2016.08.18 19:06 수정|2016.08.18 19:06

[팟짱] '단식' 돌입 유경근 "더민주-국민의당 정신 차려라!" ⓒ 오마이TV


"사생 결단을 내기 위한 단식이다. 새누리당이 아니라 더민주와 국민의당을 향한 단식이다."

'예은 아빠' 유경근 416가족협의회 집행위원장이 18일 무기한 단식에 돌입했다.

유 위원장은 이날 서울 광화문광장 세월호 특조위 단식농성장에서 진행된 <오마이뉴스> 팟캐스트 <장윤선·박정호의 팟짱>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세월호 특조위 현안을 앞장서서 풀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며 "협력을 말하고 있지만, 그건 협력이 아니라 야합"이라고 비판했다.

20대 국회 여소야대 정국에서 야당이 세월호 특조위 활동 기한 보장을 위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416가족협의회의 단식을 우습게 보지 말라"며 "언제까지 단식할지는 더민주와 국민의당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이 마지막 기회"라며 "야당은 야당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깨닫고 실행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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