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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에서도 벽에 걸린 '박근혜 임명장' 떼었습니다

"사드 때문에 새누리당 탈당합니다"

등록|2016.08.26 10:15 수정|2016.08.26 10:47

▲ 이순식 농소면 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장이 자신의 사무실 벽에 걸린 박근혜 대통령으로 부터 받은 임명장 등을 내리는 모습 ⓒ 최무성


이순식 경북 김천시 농소면 사드배치반대투쟁위원회 위원장이 25일 오후 4시께 자신이 운영하는 농소카센터 사무실 벽에 걸린 박근혜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각종 임명장과 수료증 등을 내렸다.

그리고 저녁 7시에 김천혁신도시 내 거인발 조각상 공원에서 개최되는 '사드반대 촛불문화제'에 참석하여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이씨는 "새누리당과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 헌신해 왔는데 일방적인 국정집행과 사드배치로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최근의 사태를 보고 매우 실망했으며 더이상 새누리당에 있을 이유가 없어서 탈당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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