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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선선한 가을 날씨, 일부 지역 '비'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 23℃·부산 27℃... 곳곳 강한 바람 '주의'"

등록|2016.08.30 11:14 수정|2016.08.30 11:14
화요일인 오늘(30일)은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일부 지역에 비가 올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었다가 점차 동해상에 위치한 기압골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구름 많은 가운데 강원영동은 종일 비가 이어지겠고, 낮에 강원영서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중부지방 곳곳에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강수량(30일~31일)
-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 : 10~30mm
- 남부지방 : 5~20mm
- 강원영동, 울릉도, 독도 : 20~50mm

이어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남부 지방은 오후부터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당분간 대부분 해안과 서쪽 내륙에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그 밖에 내륙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상층의 찬 공기가 남하하고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면서 내일까지 기온은 평년보다 낮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23℃, 광주·전주 25℃, 부산·제주 27℃로 전국이 20~27℃의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동해상에서 4~7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도 최고 3~5m로 높게 일겠다. 모레(9월 1일·금)까지 전해상에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전국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강원도를 제외한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해 '높음' 단계가 되겠다. 강원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며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한편 이번 주는 31일 동해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에 비가 오다가 늦은 오후부터 점차 개갰다. 아울러 대기불안정으로 인해 9월 1일은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고, 이후 2일은 남해상에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남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돼 3일 전국으로 확대 되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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