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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찾는 이재명, 초청강연서 무슨 말 할까

'민주주의 강좌 시리즈' 여수YMCA, 4일 이재명 성남시장 초청 강연회 개최

등록|2016.09.03 09:30 수정|2016.09.03 09:30

▲ 오는 4일(일) 오후2시 전남 여수시 쌍봉 청소년수련관에서 초청강연회가 열린다. 강연주제는 '이재명 성남시장! 복지, 분권, 자치를 말하다'는 내용. ⓒ 심명남


4일(일) 오후 2시 전남 여수시 쌍봉 청소년수련관에서 초청 강연회가 열린다. 여수YMCA가 주최하는 이번 초청강연 연사는 이재명 성남시장이다. 강연주제는 '이재명 성남시장! 복지, 분권, 자치를 말하다'는 내용.

이번 행사는 민주주의 퇴보를 막기 위해 초청강연회를 시리즈로 개최해 온 여수YMCA의 올해 두 번째 강연회다.

여수YMCA는 지난해부터 '민주주의 강좌 시리즈'를 진행해 왔다. 그동안 이학영 국회의원, 함세웅 신부, 김상곤 전 경기교육감,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 이만열 전 국사편찬위원장이 강연에 나선 바 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중졸 학력 공단노동자로 시작해 사법시험 합격, 민변소속 변호사활동, 참여연대 시민운동을 거쳐 민선 성남시장에 재임 중인 입지전적인 인물로 알려졌다. 특히 박근혜정부 들어 청년수당 문제, 지방재정개편 문제 등 복지와 지방분권 의제를 놓고 단식투쟁을 불사해 화제의 중심에 섰다.

여수YMCA 이상훈 사무총장은 "유난히 덥고 길었던 여름날씨 만큼이나 사회와 생활의 전반을 지배하는 정치도 무척 더웠다"면서 "잠재적 대통령후보로까지 이름이 오르내리는데 그가 가진 복지, 분권, 자치를 주제로 시민민주주의, 풀뿌리민주주의, 지역공동체민주주의에 대한 생각과 혜안을 듣는 시간에 함께 해 달라"라며 참여를 독려했다.

그가 생각하는 현실정치란 어떤 걸까? 이재명 시장은 여수에서 과연 대권도전 의지를 밝힐까. 벌써부터 그의 강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덧붙이는 글 이 기사는 <여수넷통>에도 실렸습니다. 오마이뉴스는 직접 작성한 글에 한해 중복 게재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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