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 운전 조심합시다' 3.5톤 트럭 넘어져
3일 오후 창원 봉암교 부근 베터리 싣고 가던 트럭 전도... 인명 피해 없어
▲ 3일 오후 1시53분경 마산에서 창원 방향 봉암교 부근에서 트럭이 넘어지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 윤성효
"빗길에 운전 조심 합시다."
경남권에 이틀째 비가 내린 가운데, 3일 오후 창원에서 트럭이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옆으로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 53분경 마산에서 창원 방향의 봉암교 부근에서 3.15톤 트럭이 넘어졌다. 이 트럭에는 '배터리'가 실려 있었다.
다행히 이 사고로 인해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은 트럭에 실려 있던 짐을 옮겨 싣는 등 조치를 취했다.
마산동부경찰서 관계자는 "빗길에 미끄러지면서 트럭이 전도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확한 사고 원인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인해 봉암교 양방향 도로가 상당한 시간 동안 정체를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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