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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이] 월성원자력 앞, 천막농성 이유는?

등록|2016.09.03 17:53 수정|2016.09.03 20:28

▲ ⓒ 변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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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3시 30분 울산 북구청에 갔다.

환경련에서 나아리 월성원자력 반대 집회를 한다고 했다. 천막농성 2년, 나아리 방문의날 이라는 현수막이 천막 앞에 붙어 있었고 사람들이 많았다. 탈핵울산시민행동에서 함께했다.

741일째! 경주 월성 양남 나아리 주민들이 원자력 피해를 호소하며 농성한 날이란다. 지역주민 조끼엔 '이주만이 살길이다'는 문구가 적혀있었다.

주민 중 일부가 방사능 피해로 갑상선 암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다른곳으로 이주할 수 있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 ⓒ 변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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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성원자력은 914m 밖에 있으면 안전하다며 철망까지 설치했다. 주민으로서는 무슨 근거로 그런 논리가 생겼는지 알 수 없다. 몇십km 떨어진 북구 초등학교서 방사능 검사를 했는데 소변에서 방사능 성분이 나왔다고 울산환경련이 주장하고 있다. 이 문제는 어찌 설명할 것인가?

핵 시설 주변엔 방사능 물질 때문에 안심하며 살기 힘들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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