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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날씨] 전국 곳곳 '비'... 낮에 대부분 그쳐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부산 28℃... 서쪽지방 미세먼지 오전 한때 '나쁨'"

등록|2016.09.08 17:30 수정|2016.09.08 17:30
금요일인 내일(8일)은 오전까지 곳곳에 비가 오다 그치겠고, 미세먼지 농도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내일 중부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점차 벗어나겠다"며 "중부지방은 새벽 서쪽에서 비가 그치기 시작해 아침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는 낮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8~9일)
- 중부지방, 경북북부(내륙은 9일부터) : 5~40mm

이어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는 오늘 밤부터 내일 아침 사이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박무의 형태로 남아있는 곳이 있겠다"며 "남부지방은 중국 상해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7℃에서 22℃, 낮 최고기온은 23℃에서 29℃가 되겠다. 당분간 낮 최고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

▲ 주요 지역별 내일날씨 전망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남해상에서 0.5~2.5m, 동해상에서는 0.5~3m로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된 대기오염물질이 정체돼 수도권과 충청도, 전라도, 제주도에서 오전까지 '한때 나쁨' 단계를 보이겠고, 오후 들어 '보통' 단계를 회복하겠다. 강원도와 경상도는 청정한 동풍기류의 영향으로 종일 '보통' 단계가 되겠다.

자외선 지수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높음' 단계를 보이겠고, 강원영동은 흐린 날씨를 보이며 '보통'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지방에 11일과 12일 비가 내리겠다. 14일은 남쪽의 기압골 영향으로 제주도에 비가 오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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