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지역상권 활력센터 설립된다
서울시, 연내 목표로 추진... '상인·주민 지역공동체 구성' 새모델 제시
서울시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지역상권 활력센터'를 만든다.
이번 활력센터는 김진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상인비례대표)의 발의로 추진됐다. 관련 조례는 지난 9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김 의원은 '시장이 살아야 마을이 산다,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라는 취지로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지역상권 활력센터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점가 및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설치 및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예산에만 의존했던 과거 양적 지원이 아닌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상인象(상)을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실제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소상공인정책은 상인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생력 강화보단 시설현대화, 교육 등 예산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던 게 사실이다. 이러다 보니, 교육 내실화는 기대하기가 어려워졌고 상인들 관심도 예산 규모에 쏠릴 수밖에 없었다는 게 관련 단체의 주장이다.
이동주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실장은 12일 통화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중앙정부의 의도와 달리, 기존 정책들을 보면 일방적으로 시혜를 베푸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된 것들이 많았다"며 "결국 상인들도 거기에 길들여져 금전 지원이 아니면 관심을 두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측면에서 '서울특별시 지역상권 활력센터'는 상인들의 자립심 강화에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커나갈 수 있다는 데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 관계자도 같은 날 통화에서 "현재 민간위탁이나 직영 등 세부적인 운영 방식이나 향후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며 빠르면 연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활력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상인들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또 이들과 함께 공동체사회를 만들어간다는 데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진철 시의원은 12일 통화에서 "서울특별시 지역상권 활력센터의 바람직한 운영을 위해 현재 관계 전문가를 포함한 서울시와 논의 중"이라며 "센터가 만들어지면 앞으로 ▲전통시장 신시장모델 성과 확산 ▲지역상권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제공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상인 양성 및 교육 ▲주민과의 협력 등과 같은 전문적인 지원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상권 활력센터는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공동체와 협력을 통해 '신나는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청년들이 장사하고 싶은 서울시'를 만드는 새로운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청년상인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장기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물론, 세상을 통찰하고 지역공동체에 참여하는 상인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활력센터는 김진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의원(상인비례대표)의 발의로 추진됐다. 관련 조례는 지난 9일 열린 제270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김 의원은 '시장이 살아야 마을이 산다, 골목상권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라는 취지로 이번 조례안을 발의했다.
지역상권 활력센터는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점가 및 지역상권의 활성화를 위해 설치 및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서울시는 예산에만 의존했던 과거 양적 지원이 아닌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지역민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상인象(상)을 만들어 가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실제 정부가 그동안 추진해온 소상공인정책은 상인들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자생력 강화보단 시설현대화, 교육 등 예산을 직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왔던 게 사실이다. 이러다 보니, 교육 내실화는 기대하기가 어려워졌고 상인들 관심도 예산 규모에 쏠릴 수밖에 없었다는 게 관련 단체의 주장이다.
이동주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실장은 12일 통화에서 "골목상권 활성화를 꾀한다는 중앙정부의 의도와 달리, 기존 정책들을 보면 일방적으로 시혜를 베푸는 데 초점을 맞춰 추진된 것들이 많았다"며 "결국 상인들도 거기에 길들여져 금전 지원이 아니면 관심을 두지도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런 측면에서 '서울특별시 지역상권 활력센터'는 상인들의 자립심 강화에 분명 큰 힘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 지역공동체 일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 커나갈 수 있다는 데에서 그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 관계자도 같은 날 통화에서 "현재 민간위탁이나 직영 등 세부적인 운영 방식이나 향후 추진 방향을 설정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며 빠르면 연내 본격적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활력센터의 가장 큰 특징은 ▲상인들이 사업의 주체가 되어 ▲지역사회와의 상생방안을 모색하고 ▲또 이들과 함께 공동체사회를 만들어간다는 데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김진철 시의원은 12일 통화에서 "서울특별시 지역상권 활력센터의 바람직한 운영을 위해 현재 관계 전문가를 포함한 서울시와 논의 중"이라며 "센터가 만들어지면 앞으로 ▲전통시장 신시장모델 성과 확산 ▲지역상권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컨설팅 제공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상인 양성 및 교육 ▲주민과의 협력 등과 같은 전문적인 지원을 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지역상권 활력센터는 전통시장뿐만 아니라 지역상권 활성화, 지역공동체와 협력을 통해 '신나는 전통시장, 상인과 주민이 더불어 사는 지역공동체, 청년들이 장사하고 싶은 서울시'를 만드는 새로운 실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세대 청년상인 육성 및 지원을 통해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중장기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하는 것은 물론, 세상을 통찰하고 지역공동체에 참여하는 상인교육을 통해 대한민국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미래를 개척하는 데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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