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오늘(13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하늘을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중국 산둥반도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은 가운데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오늘은 아침까지 내륙에는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14일·수) 새벽부터 아침사이에도 내륙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추석 연휴 귀성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한다"고 전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대전 29℃, 대구·부산 27℃, 속초·강릉 24℃로 전국이 23~30℃의 분포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와 동해상에서 0.5~2.5m로 일겠고, 남해상에서는 2~4m로 높게 일겠다. 모레(15일·목) 남해안과 제주도는 너울에 의해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 물질의 양도 많지 않아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그 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높음' 단계를 나타내겠다.

한편 이번 주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15~17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18일 강원영동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내리겠다. 그 밖의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은 가운데 대기가 불안정해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