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시민은 기자다

경북 경주 남남서쪽 11㎞ 지역서 규모 3.5 여진

기상청 "12일 밤 5.8 본진 탓에 일어난 지진" 분석

등록|2016.09.21 12:22 수정|2016.09.21 12:31

▲ 지난 19일 밤 경북 경주시 인근에서 일주일 만에 다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날 서울 동작구 대방동 기상청에서 관계자가 지진 위치를 설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 기자 = 21일 오전 11시 53분께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0㎞ 지역에서 규모 3.5의 여진이 발생했다.

기상청은 12일 밤 규모 5.8의 본진 탓에 일어난 지진이라고 분석했다.

19일 밤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11㎞ 지역에서 상대적으로 강도가 센 규모인 4.5의 여진이 발생한 후 규모 3.0 이상의 여진이 일어난 것은 처음이다.

12일 오후 8시32분 54초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8㎞ 지역에서 역대 최강급인 규모 5.8의 본진이 일어난 바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오늘 규모 3.5의 여진 탓에 피해가 있는 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진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기상특정보에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원문 기사 보기

주요기사

오마이뉴스를 다양한 채널로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