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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없는 누각, 노무현의 못다 한 약속

충북 단양 한드미 마을의 어래정... 현판은 언제 달릴 수 있을까

등록|2016.09.25 11:24 수정|2016.09.26 10:01

▲ ⓒ 신광태


▲ ⓒ 신광태


'어래정'이라는 누각입니다. '임금이 온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이 누각은 충북 단양 한드미 마을에 있습니다. 2005년 5월 21일 노무현 대통령이 방문한 기념으로 마을 사람들이 누각을 지었습니다.

한드미 마을 정문찬 대표는 "노무현 대통령이 이후에 다시 와서 '어래정'이라는 현판을 달기로 약속했는데, 이듬해 서거해 아직 간판을 붙이지 못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마을 사람들은 노 전 대통령 처럼 풀소리와 물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대통령이 찾아와 간판을 걸어주길 기다리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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