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해상 중국어선 화재... 18명 전원 구조
해경, 신속한 SOS 신호 청취로 중국 선원 18명 전원구조
▲ ⓒ 여수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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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밤 여수시 삼산면 초도 남쪽 9.3㎞ 해상 중국어선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수·완도 해경경비함정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전원구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어제 저녁 9시 30분경 여수시 삼산면 초도 남쪽 9.3km 해상에서 중국어선 C호(500톤, 중국석도선적, 승선원 18명, 경유 10만ℓ 적재) 기관실 전기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선장 황아무개(49세)씨가 VHF(해상용선박무전기)통신망을 이용 선박들에 도움을 요청한 사항을 완도 해경 279함이 구조 요청신호를 청취하고 여수해경 517함과 함께 합동으로 선원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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