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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해상 중국어선 화재... 18명 전원 구조

해경, 신속한 SOS 신호 청취로 중국 선원 18명 전원구조

등록|2016.09.25 11:35 수정|2016.09.25 12:16

▲ ⓒ 여수해경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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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밤 여수시 삼산면 초도 남쪽 9.3㎞ 해상 중국어선 기관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여수·완도 해경경비함정에 의해 인명피해 없이 전원구조된 것으로 밝혀졌다.

여수해양경비안전서(총경 김동진)는 "어제 저녁 9시 30분경 여수시 삼산면 초도 남쪽 9.3km 해상에서 중국어선 C호(500톤, 중국석도선적, 승선원 18명, 경유 10만ℓ 적재) 기관실 전기배전반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선장 황아무개(49세)씨가 VHF(해상용선박무전기)통신망을 이용 선박들에 도움을 요청한 사항을 완도 해경 279함이 구조 요청신호를 청취하고 여수해경 517함과 함께 합동으로 선원을 구조하였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C호는 이번 달 22일 자정에 중국 석도항에서 출항하여 북태평양으로 항해 중 화재가 발생해 선장 황씨가 VHF 통신망을 이용 선박들에 도움을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완도해경 279함이 경비 임무 중 신속 청취하고 16명을 구조하고 여수해경 517함이 2명을 합동으로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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