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오늘(29일)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를 보일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중부지방은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남부지방은 제주도남쪽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이 적어 전국의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에어가드K 실외공기측정기에 따르면 자외선 지수는 중부지방이 구름사이로 일사가 통과하면서 '높음', 남부지방은 대체로 흐린 날씨로 일사가 차단돼 '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제주도는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음' 단계가 되겠다. 일 최고 오존 농도는 전국의 대기 순환이 원활해 오존 생성이 활발하지 못하면서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내일 금요일(30일) 중북부지방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고, 충청 이남은 남해상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


전국의 대기흐름이 원활하고, 국외에서 유입되는 오염물질도 적어 미세먼지·초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 단계를 유지하겠다.

중북부지방은 내일 구름이 많겠으나 그 사이로 햇빛이 비치며 자외선 지수가 '높음' 단계를 보이겠다. 충청이남지방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낮음' 단계가 예상된다.

토요일(10월 1일) 우리나라는 남해상에서 북상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다. 전국적으로 대기 순환이 원활한 가운데 비로 인한 세정효과까지 더해져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계속 '좋음' 단계를 보이겠다. 자외선 지수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면서 일사가 차단돼 '낮음' 단계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