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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 전국 흐리고 '비'... 제주·남부 '태풍특보'

케이웨더 "낮 최고 서울·광주·부산 25℃... 강풍 영향 미세먼지 '좋음'"

등록|2016.10.05 11:15 수정|2016.10.05 12:04
수요일인 오늘(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비가 오다가 갤 전망이다.

민간기상기업 케이웨더는 "오늘 우리나라는 북상하는 제 18호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을 받다가 점차 벗어나겠다"며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낮부터 점차 그치겠고, 강원도는 저녁까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 예상 강수량(5일)
- 경기남부, 강원영서 : 5~20mm
- 충청남북도 : 20~50mm
- 전라남북도 : 50~100mm
- 경상남북도 : 100~150mm(많은 곳 경상해안 250mm 이상)
- 제주도 : 30~80mm(많은 곳 제주산간 100mm 이상)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광주·부산 25℃, 춘천·대전 23℃, 부산 26℃, 속초·강릉 19℃로 전국이 19~25℃의 분포를 보이겠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다.

▲ 주요 지역별 오늘날씨 ⓒ 온케이웨더


바다의 물결은 태풍 '차바(CHABA)'의 영향으로 일부 해상에 태풍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서해상에서 2~5m, 동해상과 남해상으로는 4~8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폭풍해일 가능성이 있고, 내일(6일)까지 남해안과 동해안에는 높은 파도가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을 가능성이 있으니 침수피해와 시설물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미세먼지 농도는 국외에서 유입되는 대기오염물질의 양이 적고 국내 대기의 흐름도 원활해 전국 '좋음' 단계가 되겠다. 전국이 대체로 흐린 하늘을 보이며 자외선 지수는 '낮음' 단계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주는 6일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 및 경북북부동해안으로 비가 오겠고, 7일부터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제주도에서 비가 오기 시작해 충청이남지역까지 확대 되겠고, 8일 충청이남지역부터 점차 개겠다.

덧붙이는 글 최유리 (YRmeteo@onkweather.com) 기자는 온케이웨더 기자입니다. 이 뉴스는 날씨 전문 뉴스매체 <온케이웨더(www.onkweather.com)>에도 동시 게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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