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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전시 상수도민영화특위 결성

등록|2016.10.18 14:56 수정|2016.10.18 14:56

▲ ⓒ 장재완


▲ ⓒ 장재완


정의당, 대전시 상수도민영화특위 결성

"우리는 반드시 수돗물 민영화를 막아낼 것입니다."

정의당대전광역시당이 대전시가 추진하고 있는 상수도민영화(상수도고도정수처리시설 민간위탁사업)를 저지하기 위한 특별위원회를 결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정의당대전시당은 18일 오전 대전시청 앞에서 '수돗물민영화중단, 공공성지키기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윤기, 이하 특위)' 결성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특위는 앞으로 대전지역 곳곳에서 서명운동과 연설회 등을 진행하면서 시민들에게 상수도민영화의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다.

이날 발언에 나선 김윤기 위원장은 "수돗물 민영화는 시민에게는 부담과 불편을 주고 건설사와 재벌에게는 이익을 챙겨주는 사업"이라며 "권선택 대전시장은 지금 당장은 큰 돈이 들지 않는다고, 자신의 치적 세우기에 좋다고 이 사업을 추진하지만 앞으로 25년간 그 부담은 시민에게 돌아온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우리 삶에 필수적인 공공재를 기업의 이윤을 위해 팔아서는 결코 안된다"면서 "정의당은 대전시민과 함께 수돗물 민영화를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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