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희 진주시장이 미국 뉴욕 맨해튼에 문을 연 '진주실크 상설 판매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 진주시청
100년 전통의 진주실크가 미주대륙에 상륙했다. 지난 20일 뉴욕 맨해튼 패션 스트리트의 '보타니(botani)'매장에서는 진주실크 판매전시장이 문을 열고 본격적인 미주시장 공략에 들어갔다.
현지시각으로 지난 20일 오전 11시, 세계 패션시장의 중심지인 뉴욕 맨해튼의 섬유원단 수입‧판매 전문업체'보타니(botani)'매장에서는 이창희 시장과 실크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실크 전문 ․ 상설 판매전시장이 개소식을 가졌다.
맨해튼 패션스트리트 내에 개설된 진주실크 매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에 약 530㎡ 규모로, 보타니 사에서 기존 자사 매장(1,120㎡)에 이번 매장 개설을 위해 추가로 임대하여 진주시에 무상으로 제공한 것이다.
뉴욕 맨해튼 매장 운영을 위해서 현재까지 진주의 실크업체 3개 사가 참여해 우선적으로 진주실크의 자카드 원단 3만5000야드를 공급하여 현지 매장에 판매 및 전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진주시는 마케팅 비용 일부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창희 진주시장과 업체 관계자들은 이번 매장 개설을 앞두고 먼저 미국 현지에 도착해 시장조사 등 활발한 세일즈 마케팅을 펼쳤다.
이창희 시장의 뉴욕 방문 당시 진주출신 사업가인 공영철 씨가 대표를 맡고 있는 '보타니'와 MOU를 체결하고 공영철 대표를 진주시 제1호 국제통상자문관으로 위촉하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