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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청와대 꼬리자르기 그만!"

[사진]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진상규명 촉구... "특검 필요하다"

등록|2016.10.24 12:03 수정|2016.10.24 12:03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 최윤석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아래 경실련)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 주민센터앞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요구했다.

이들은 "두 재단 설립과 모금과정에 대해 알려진 사실만 봐도 권력의 입김이 작용하지 않고서는 설명하기 어렵다"라면서 "800억 원이라는 큰 금액을 단기간에 재벌들로부터 걷어 들이고 허위 문서에도 문화체육관관부가 직원까지 동원해 초고속 재단 설립 허가까지 내주는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미르·K스포츠 재단을 둘러싼 의혹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수석비서관회의를 통해 각종 비리 의혹을 부인하고 오히려 재단을 비호하면서 사실상 수사 가이드라인까지 제시한것은 아직도 사안의 엄중함을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것"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르·K스포츠 재단은 드러난 사실만 봐도 명백한 권력형 비리인 만큼 박근혜 대통령은 '비선실세'가 부정비리의혹에 관련된 만큼 국민 앞에 사과하고 특검을 통한 진상 규명에 나서기를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경실련은 특검의 필요성에 대해 "검찰이 이번 수사를 특수부가 아닌 일상 업무도 벅찬 부동산 비리 전담 형사부에 사건을 배당한것은 처음부터 수사 의지가 없음을 드러낸 것"이라며 "더군다나 모든 사건을 보고 받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자리를 보전하는 이상 엄정한 수사를 기대하기도 어렵다"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근혜 대통령이 재단은 아무 문제 없고 모금에 나서준 기업들에게 감사하다고 표현했는데, 이것은 사실상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라며 "결국 검찰 수사가 의혹 당사자들에게 면죄부를 주거나 꼬리자르기에 머물 가능성이 농후하다"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특검을 통해 미르·K스포츠 재단의 설립과정과 재원 모금과정 그리고 권력실세의 개입여부까지 낱낱이 진상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 최윤석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 최윤석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 최윤석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 최윤석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 최윤석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 최윤석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 최윤석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 최윤석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회원들이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효자동 주민센터 앞에서 '미르·K스포츠 재단 의혹 진상규명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의 사과와 진상규명을 위한 특검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 최윤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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